[불교공뉴스-서울시] 허위 매물 없는 중고차 사이트 구별방법, "시세보다 저렴한 매물 의심부터“

레몬은 시고 맛없다. 겉은 번지르르한 데 비해 실상 쓰고 신맛이 강해 미국에서는 레몬을 불량품을 지칭하는 용어로 사용한다. 이러한 현상에 빗대어 부실한 매물을 그럴듯하게 포장해 파는 저급한 시장을 레몬마켓이라 부른다.

이를테면 중고차 시장이 있다. 제품정보를 딜러가 가지고 있기 때문에 소비자는 중고차의 결함에 대해 잘 모른다. 소위 정보의 비대칭성을 토대로 선택적 정보만 전달받은 소비자는 농락을 당할 수 있는 것이다.

중고차 시장에 관한 불신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허위매물이 기승을 부리는 이유는 일부 중고차 딜러들 때문이다. 이를테면 수법은 이렇다.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매물을 온라인상에 차를 구매하고 싶은 마음을 악용해 소비자를 현혹해 일단 매매업체까지 끌어들이는 것이다.

그다음에 해당 매물은 팔렸으니 다른 매물을 소개하겠다며 다른 매물을 판매한다. 또는 일부 지역에서는 강매에 가까운 중고차 판매 사례가 알려지면서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AS조은카 김태현 딜러는 “허위 매물을 피하기 위해서는 해당 차량의 시세를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시세보다 현저히 저렴한 매물은 일단 의심을 해보는 것이 현명하다”라고 조언했다.

자가용 마련은 사회생활을 시작하며 누구나 원하는 꿈 중 하나다. 하지만 이제 막 발아하기 시작한 새싹과 같은 초년병에게 목돈이 있을 리 만무하다. 이에 AS조은카는 중고차도 전액 할부 제도를 도입해 누구나 내 차 마련에 꿈을 꿀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

김태현 딜러는 “전액 할부가 가능하기 때문에 급히 차가 필요한 이들에게도 희소식”이라며 “더욱이 저신용자에게도 중고차 전액 할부가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신용등급이 낮으면 일부 딜러들의 희생양이 될 가능성 역시 높아진다. 허위 매물 없는 사이트의 특징은 시세보다 현저히 저렴한 물건이 거의 없다는 것이라 해석된다.

할부에 금리를 터무니없이 높게 매길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저신용자 전액할부 상품을 이용할 때도 역시 어떤 딜러를 만나느냐가 중요한 체크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김태현 대표는 “믿을만한 중고차 사이트와 딜러로 자리매김하고자 실제 수수료는 고정화시켜서 10~30만원선으로 고지를 한다”라며 “이는 다른 업체에 비해 낮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고할부도 역시 한도 증액과 금리다운 등 최대한 저렴한 금리로 할부구매를 할 수 있도록 상담을 거쳐서 소비자에게 상품을 소개한다”라고 덧붙였다. AS조은카는 수원을 비롯한 인천, 안산, 부천, 서울 등지에서 전국 6개 법인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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