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횡성군] 횡성군의 인구통계가 2016년 12월 31일 기준 45,991명으로 집계되어 2015년 12월 31일 기준 대비 45,777명보다 214명의 인구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12월 기준으로 집계한 외국인 709명을 포함하면 46,700명이 횡성에 거주하고 있다.

이는 2009년말 기준 44,121명에서 2014년말 기준 45,373명으로 5년만에 1천여명이 증가한데 이어 2년만에 46,000명에 도달한 것은 현재 횡성군 인구가 빠른 증가속도를 보이고 있다는 것으로 인구 5만명 달성의 청신호로 여겨지고 있다.

도내 군 단위 자치단체 대부분 인구감소현상이 나타나는 시점에서 이처럼 횡성군의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은 도시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청정지역임이 입증됨은 물론 민·관·군이 ‘친환경기업도시 수도권 횡성’을 목표로 각종 인구 늘리기 시책을 꾸준히 추진한 결과이다. 
 횡성군은 그동안 5개 분야 14개 핵심전략별 다양한 인구유입 종합정책을 추진하였다. 먼저 ▲강원도에서 유치한 기업 중 37%인 16개 기업을 횡성에 유치하면서 안정적 직업개념의 일자리 창출효과를 만들어 냈으며, ▲귀농·귀촌인 지원조례제정 및 지원센터운영 ▲출산장려, 교육문화, 복지 등 정주여건 조성 ▲교통망 확충 연계 정주기반 및 주거여건 개선 ▲농축산업경쟁력 제고사업을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주목할 것은 인구증가 정책을 주민 참여형으로 추진하였다는 것이다. ▲귀농·귀촌자 지역사회 참여를 위한 대통합위원회 운영 ▲귀농·귀촌 회원 간 실시간 정보교환을 위한 네이버-BAND운영 ▲중소기업 융합교류회 인구늘리기 동참 ▲찾아가는 이동민원실 운영 ▲관내 군·기관·단체·기업체와 관내소재 학교 등 전 군민의 적극적인 전입 동참 의지가 있었다. 이로 인해 횡성군은 2016년 강원도 인구늘리기 시책 추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값진 결과를 얻었다.

또한 횡성군은 앞으로 5개 지구 1,538세대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착공 및 진행 중에 있으며, 제2영동고속도로에 이어 내년 원주~강릉 복선철도가 개통되면서 수도권과 40분대 진입이 가능하게 되어 교통접근성이 용이한 일반산업단지 조성 및 기업유치에 박차를 가해 꾸준히 인구증가 추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최정인 허가민원과장은 “이러한 추세를 기반으로 앞으로 평가와 환류를 통해 인구증가를 미래성장 동력의 견인차적 정책으로 추진할 것이며, 2017년도에는 군민과 함께 의견을 제시하고 동참하는 5만 횡성 만들기에 더욱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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