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하동군] 하동군수협은 4일 오전 6시 수협 위판장에서 윤상기 군수, 손영길 군의회 의장 및 지역 군의원, 전이언 수협장, 어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해 어업인의 안녕과 만선을 기원하는 2017년 초매식을 가졌다.

이날 초매식에는 한 해의 풍어를 바라는 기원제에 이어 감성돔·농어·물메기·낙지 등 이른 새벽 하동 연안에서 잡은 어획물에 대한 경매가 시작됐다.

윤상기 군수는 초매식에서 “무엇보다 수산업에 종사하는 어업인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며 어업인 모두가 어획량이 늘어나 부자가 되도록 행정에서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군은 올해 기능성 녹차참숭어 배합사료 지원과 함께 지속가능한 수산업 발전을 위한 해삼 방류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또 국가어항 노량항 개발, 술상항 조형물 등대 설치 등을 통해 지역의 균형적인 발전과 경제 활성화도 도모할 방침이다.

한편, 하동군수협은 지난해 어류·갑각류·패류 등 2750t의 수산물을 어획해 210억원의 위판고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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