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청남도] 충남도 내 여성계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해 구상을 밝히고 협력·발전을 다짐하기 위한 신년교례회가 3일 예산 라뽐므 웨딩컨벤션에서 열렸다.

이날 여성계 신년교례회는 허승욱 충남도 정무부지사와 도내 여성계 인사 등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화중) 주최로 여성헌장 낭독과 신년인사 등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허승욱 도 정무부지사는 “지난해 충남도는 누구도 소외되거나 차별받지 않도록 양성평등 비전 2030을 마련했다”며 “올해는 비전을 실현하는 첫 해로, 도민 모두가 평등한 충남을 만들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허 부지사는 “양성평등 실현은 지역발전의 동력이자 도민 행복의 지름길”이라며 “새로운 충남, 새로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여성계의 변함없는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허 부지사는 올해 3대 도정 핵심과제로 △도민의 생명과 재산보호 △경제위기 조기경보시스템 구축 △지역 현안의 국가정책화와 안정적 도정운영을 제시했다.

김화중 회장은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지만 우리 여성들이 국가발전을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며 “양성평등 사회 구현을 위해 다같이 노력하는 한해가 되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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