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고양시] 최성 고양시장은 지난 2일 시 직원과 산하공공기관 간부 등 약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시무식에서 올해는 ‘통일한국 실리콘밸리 본격 추진의 해’임을 강조하고 2017년 시정운영방향에 대한 전 직원의 공유를 당부했다.

이날 시무식에서 최 시장은 ‘통일한국의 실리콘밸리’ 프로젝트가 고양시를 넘어 대한민국을 먹여살리는 국가적인 사업임을 강조하고 국내외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전 직원이 프로젝트 추진에 열정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지난해 대한민국을 격동으로 몰아넣었던 비선실세에 의한 국정농단사태가 소통과 협치의 부재임을 강조하며 부서 간 적극적인 협력을 강조했다. 또한 이미 고양시 전역에 자리매김한 ‘고양형 시민참여자치’와 104만 시민과 SNS소통을 바탕으로 시민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는 시민제일주의 행정을 실현할 것을 당부했다.

이 외에도 최 시장은 ▲민생경제 회복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창조와 혁신을 바탕으로 한 정책아이디어 발굴 ▲민선 5·6기의 성과들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융·복합을 통한 성과의 완성도 제고 ▲일과 가정의 조화를 이루는 가정 친화적 공직문화 조성 등 2017년 시정운영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시민의,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시민제일주의 행정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지난 해 국가적 리더십의 공백, 제2의 IMF 위기, 북핵 문제 등 2017년 우리가 헤쳐나가야 하는 상황이 녹록치 않음에도 어둠을 뚫고 신새벽을 깨우는 붉은 닭의 해인 정유년처럼 104만 고양시민의 소망이 현실로 꽃 피우게 될 것이다”며 희망찬 새해를 향한 소망을 기원했다.

한편 최 시장은 정유년 새해를 맞아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뜻을 기리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시정운영을 다짐하기 위한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첫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