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고양시] 고양시(시장 최성) 일산동구는 관내 상습 쓰레기 무단투기 및 소각지역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쓰레기 우심지역 지도’를 제작했다.

일산동구는 지난해 주 1회 야간 단속 등을 실시하며 폐기물관리법 위반 193건을 적발하고 약 3천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불법쓰레기 근절을 위한 다양한 홍보 및 단속활동을 펼쳤으나 불법쓰레기는 크게 개선되지 않았고 이로 인한 민원이 끊이지 않는 등 골머리를 앓아 왔다.

특히 상습적으로 무단투기 등 불법행위가 이뤄지는 곳에 대한 집중관리는 더욱 어려운 상황으로 보다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한 실정이었다.

이에 구는 환경단체 및 동 주민센터와 함께 약 1개월간 쓰레기를 상습적으로 투기하거나 소각하고 있는 지역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해 쓰레기 우심지역 101개소를 지도화했으며 이를 집중 관리함으로써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데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취약지역 예방 활동 강화를 위해 CCTV 24대와 경고판을 설치했으며 환경단체 등과 소통을 강화해 합동으로 단속과 계도를 병행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감시와 단속 보다는 시민 스스로가 내 집과 내 주변을 청결하게 관리하고 쓰레기를 적법하게 처리하는 실천이 무엇보다도 우선되어야 한다”며 “시민 모두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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