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남교육]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지난해 12월 15일 교육부 2016년 수시2차 중앙투자심사위원회의 심사 결과, 아산시 배방읍 공수리 일원에 가칭 ‘공수초등학교’ 신설이 최종 확정됐다고 3일 밝혔다.

공수초등학교 신설은 공동주택 3557세대 입주에 따른 학생 수용과 모산초등학교 과밀 해소를 위한 것으로, 오는 2019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총 46학급(일반 45학급, 특수 1학급) 규모의 학교신설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학교설립 예정지인 배방읍은 도시개발사업과 공동주택 개발이 활성화된 지역으로 2020년까지 8686세대의 공동주택 입주가 예정돼 유입학생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공수지구 및 인근 지역은 올해부터 2019년까지 5202세대의 공동주택 입주가 예정돼 있음에도 과밀학급 문제로 인근학교인 모산초등학교와 배방초등학교에 유입학생을 분산 수용할 수 없는 실정이었다.

공수초등학교 신설 확정에 따라 공동주택 개발로 유입되는 학생의 정상적인 수용과 인근 모산초등학교의 과밀해소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충남도교육청 유홍종 행정과장은 “아산시 배방지역 일원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초등학교 신설이 절실한 상황이었다”며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학교신설을 확정 받은 만큼 철저히 준비해 개교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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