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하동군] 2017 정유년 새해를 맞아 하동지역 기관·단체장과 전국의 향우, 청년회의소, 언론인 등 3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하동 100년 미래 발전과 새해 새 출발을 다짐하는 신년인사회를 가졌다.

하동군은 3일 오전 11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전국하동향우연합회(회장 황갑선)·하동청년회의소(회장 조화성) 공동 주관으로 ‘2017 신년인사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년인사회에는 윤상기 군수, 여상규 국회의원, 손영길 군의회 의장, 이갑재 도의원, 우승관 경찰서장, 류봉조 교육장, 노동호 문화원장, 이권기 농협 군지부장, 조경식 육군8962부대 5대대장, 윤대기 공군8557부대장 등 기관·단체장과 사회단체장 5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황갑선 전국향우연합회 회장을 비롯해 부산·울산·창원·거제·김해·양산·진주 등 전국의 향우 회장단 및 고문단 등 60여명이 함께했다.

그리고 조화성 회장을 비롯해 김태경 직전회장, 김일환 특우회장, 천환승 상임부회장, 명예회원, 원로회원, 이사, 분과위원장, 운영위원, 일반 회원 등 JCI 전·현직 임·회원, 지역 언론인 등 70여명도 참석했다.

신년인사회는 하동합창단의 식전 합창 공연에 이어 하동의 열망과 꿈 그리고 희망을 담은 홍보 영상물 상영, 내빈 소개, 국민의례, 신년사, 축사, 시루떡 절단식, 축하 건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윤상기 군수는 축사를 통해 “새로운 꿈과 희망이 가득한 정유년 새해를 맞아 지역의 기관·사회단체장과 경향각지의 향우 회장단, 청년회의소 전·현직 임직원, 언론인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의 안부를 묻고 덕담을 나누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윤 군수은 이어 “지역의 기관·사회단체 임·직원은 물론 늘 고향을 사랑하는 향우, 언론인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 덕분에 지난해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군정 성과를 이뤘다”며 “새해에도 50만 내외 군민이 합심·단결해 하동의 100년 미래를 위해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특히 “지난해 국내·외의 불안정한 정치·경제 여건 속에서도 사상 처음으로 예산 4000억원 돌파하고 새해 국고예산 1286억원 확보했으며, 해외시장 개척과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농수축산물 수출 2500만달러 달성 및 내수시장 100억원 판매 성과를 올렸다”고 말했다.

그는 또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기관·사회단체와 기업, 향우 등의 성원에 힘입어 후학사랑 장학기금 10억원을 돌파하고 100년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금오산 어드벤처 시설 가동 등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에도 큰 성과를 올렸다”고 설명했다.

윤 군수는 “새해에도 고향 농·특산물 팔아주기, 각종 축제·행사 참여 등 50만 내외 군민의 결집된 모습으로 고향사랑을 당부 드리며 행정에서도 내·외 군민 여러분이 걱정하지 않는 하동발전과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참석자들은 공식 행사에 이어 축하 건배 제의 및 오찬을 함께하면서 지난 1년간의 고향 소식과 서로 간의 덕담을 나누며 화합하는 시간을 갖고 모든 행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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