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북교육] 김병우교육감은 2일 오전 8시 40분, 본청 간부직원들과 사직동 충혼탑을 찾아 헌화, 묵념하며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2017년 새해를 맞이했다.

이후 9시 10분, 김교육감은 본청으로 이동해 직원들과 수인사를 한 후 시무식을 갖고 2017년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시무식에서 김교육감은 “행복교육의 씨앗들이 잘 자라 꽃이 피고 열매를 맺는 해로 만들고 싶다”며, “서로 도우며 함께 성장하는 충북교육을 만들자”고 말해 2017년 직원들이 가져야 할 마음가짐에 대해 강조했다.

또한, 시무식에서는 깜짝이벤트로 ‘과테말라 천사의 집 루시엔테 합창단’이 도교육청을 방문했다.

‘과테말라 천사의 집’은 아동보호시설로 고아, 폭행 피해아동, 빈민아동이 거주하고 있으며, 상처 치유를 위해 지난 2013년부터 공연활동을 시작, 아픔을 가진 어린이들이 사랑의 하모니로 세상을 빛내기 위해 노래하고 있는 어린이 합창단이다.

반짝반짝 빛난다는 뜻의 ‘과테말라 천사의 집, 루시엔테’ 합장단은 ‘마법의 성’, ‘이태리 깐쪼네’ 두 곡의 합창곡을 공연해 직원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후, 김 교육감은 점심시간에 구내식당에서 직원들과 새해맞이 메뉴로 떡국을 함께 먹으며 담소를 나누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한편, 충북교육청은 2017년 이택상주를 사자성어로 선정하고 교육 주체들이 서로 모자람을 채워주고 넘치는 것은 나누어가며 함께 성장하는 해로 만들어가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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