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영동] 영동군 양산면에 면민들의 온정의 손길이 잇따르며 희망차고 훈훈한 정유년 새해를 맞이하고 있다.

2일 양산면금요회(회장 연성희)는 양산면 관내 5개소 복지시설을 방문해 20만원 상당의 쌀과 라면 등 물품을 기탁하며 잔잔한 감동을 전했다.

이 금요회는 관내 사회단체장 22명으로 구성된 모임으로, 평소에도 나눔 실천의 일환으로 복지시설을 위문하고 종사자들을 격려해 오고 있다.

양산면장(연성희)은 “미약하나마 복지시설에 계신 이웃 어르신들께 사랑과 정을 나누고, 소외된 이웃들을 한번 더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며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꾸준한 나눔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같은 날 양산면자율방범대(대장 김중기)는 작년에 이어 주민 겨울나기를 조금이나마 돕고자 면내 17개 경로당에 100만원 상당의 떡을 전달했다.

이 자율방범대는 매년 소외된 이웃을 위해 각종 물품을 기탁하고 있으며 양산면민들을 위한 치안과 방범활동, 교통편의 지원에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방범대원 20여명이 참여해 회원들의 정성으로 구입한 떡을 직접 따뜻한 이웃사랑의 마음과 나눔의 정을 함께 전달했다.

김중기 대장은 “대원들이 마련한 작은 정성으로 마을 어르신들이 겨울을 따뜻하고 즐겁게 보내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