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청남도] 예산소방서(서장 이일용)는 2일 오전 9시경 예산군 대술면에 자리한 충령사에서 이일용 서장을 비롯한 소방공무원 및 각 읍․면 의용소방대장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참배를 했다.

충령사 참배는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그리고 순직 소방대원의 넋을 추모하고 희생정신을 기림과 동시에 2017년 정유년 한해에도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확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일용 예산소방서장은 “이 시대 영웅들의 남겨진 유가족에 대해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국가와 국민을 위해 산화하신 우리 영웅들의 희생정신과 애민정신을 이어받아 국민의 든든한 지킴이 역할을 하자”고 전했다.

한편 충령사는 한국전쟁과 월남전에서 자유와 민주를 수호하기 위하여 헌신하신 호국영령의 넋을 위로하고, 후손들로 하여금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기 위하여 예산군에서 1967년 예산읍 향천리에 건립하였다가 1988년 현 위치로 옮겨 건립 하였으며, 현재 충령사에는 의용소방대원 8위의 영령과 함께 총 784위의 영령을 모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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