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횡성군] 횡성군은 2016년 금연율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었다.

먼저, 금연클리닉 상시 운영을 통해 총 4,026명이 상담을 받았으며 이 중 677명이 금연클리닉 등록 후 금연상담관리를 받아 244명이 6개월 이상 금연에 성공했다.

관내 유치원생과 초․중․고등학생, 성인 4,518명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금연(흡연예방) 교육을 실시했는데, 특히 2016년도에는 지역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뮤지컬공연, 마술교육 등을 통해 금연을 쉽고, 재밌게 알 수 있도록 하여 교육효과를 높였다.

이와 함께 ▲금연시설 지도점검(2,926개소)▲신축아파트가벽 금연사업 홍보 ▲버스정류소 금연표지판 및 금연벨을 설치 ▲금연택시 운영 ▲ 갑천면 포동1리 담배연기 없는 금연마을 선포 등 다양한 금연 시책을 추진했다.

또한 지난해 12월 부산에서 개최된 2016년 지역사회금연지원서비스사업 워크숍발표대회에서 횡성군만의 특색 있는 금연시책을 발표하여 우수상을 받는 값진 결과를 얻었다.

횡성군은 2017년도에도 담배연기 없는 횡성 만들기를 위해 금연경로당 5개소를 운영하여 간접흡연 없는 경로당을 만들고, 금연구역 지도점검 및 계도를 위한 금연지도원 4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금연구역을 단계별로 지정(1단계 버스정류소 3개소)하여 6개월간 계도기간을 거친 후 7월 1일부터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민선향 횡성군보건소장은 “내년에도 금연 환경조성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과 홍보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군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간접흡연의 피해를 예방하는 한편, 대중이 이용하는 공중이용시설에는 금연지도원의 단속을 강화해 <간접흡연 zero 횡성> 만들기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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