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강원도] 속초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7년도 슬레이트 지붕해체 지원사업”을 시가 직접 추진해 관내업체가 투입된다.

 본 사업은 2016년까지 한국환경공단에 위탁 운영해왔으나, 2017년부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가 직접 사업을 시행해 관내 석면․해제업체를 적극 활용함으로써 지역경기 활성화에 다소나마 보탬이 될 전망이다.

 처리비 지원 대상은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함유된 슬레이트 지붕 주택의 소유자 중 철거비를 지원받고자하는 주민으로, 2017년 2월 28일까지 속초시청 환경위생과에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

 속초시는 2017년 사업에 총 1억6천8백만원(국비50%, 시비50%)을 투입해 슬레이트 지붕 건축물 50개동에 가구당 최대 336만원을 지원할 계획으로, 신청자중 사회취약계층을 우선 선발할 계획이며, 본격적인 철거작업은 2017년 3월부터 11월까지 추진된다.

 속초시 관계자는 석면이 인체에 유해한 발암 물질로 분류돼 관리되 고 있는 만큼, 슬레이트 주택 소유주들의 많은 관심을 통해 슬레이트 지붕의 철거가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신청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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