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강원도] 기업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는 횡성군에서는 대기업 이전 등 대규모 투자에 따른 지원을 강화하고자 “횡성군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조례 및 규칙”을 개정했다고 30일 밝혔다.

2016년 12월 30일 개정․공포된 내용에 따르면 상시고용인원 1,000명 이상이고 5,000억원 이상의 중대규모 투자기업에 대해서는 최대 300억원의 보조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명시했다.

이는 횡성읍 묵계리 기존 탄약고 부지 등에 대기업 등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특별지원 인센티브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강원도와 협의하여 강원도 투자유치 지원조례를 개정하고 후속조치로 횡성군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조례와 규칙을 개정하게 된 것이다.

아울러 대규모 투자기업에 대해서는 해당공장 제품 생산 및 판매를 위한 운송비용에 대한 물류보조금을 공장가동 시점부터 3년 동안 운송비용의 50퍼센트 범위에서 도비포함 최고 30억원 이하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하였다. 단, 연간 10억원을 초과할 수 없으며 보조금 신청은 1년 단위로 한다.

한편 횡성군에서는 민선6기 동안 44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통해 1,204명의 고용효과와 1,617억원의 투자효과를 거둔바 있다.

김옥환 기업유치지원과장은“대규모 투자기업에 대한 지원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묵계리 탄약고 부지 등에 대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어 공격적이고 적극적인 대기업 투자유치 활동에 적극 나설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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