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주시] 충주시가 12월 30일 오후3시 시청 탄금홀에서 공직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종무식을 가졌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이날 자리는 그동안 유공 공무원 표창 일색에서 벗어나 지난해와는 색다른 모습을 보였다.

특히, 다른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는 시민을 초청해 고마움을 전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소외계층에게 무료급식을 제공하며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는 재성이네 나눔쉼터 운영 부부와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정보화 역량강화를 위해 재능기부를 실천하고 있는 시민이 초청됐다.

또한 올해 입사한 직원들의 이야기를 스토리텔링으로 구성해 ‘꿈을 향한 용기있는 도전, 우리들의 이야기’란 주제로 제작한 영상 시청과 함께 새내기 직원들의 소감과 앞으로의 각오를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직원들이 직접 공연을 준비하고 발표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어느 때 보다 훈훈한 종무식이 됐다.

시 관계자는 “한 해를 의미있게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고자 색다른 이벤트를 마련했는데, 직원들의 반응이 좋아 준비한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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