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담양군] 2016년을 훈훈하게 마감하는 기부의 물결이 담양 곳곳으로 잔잔하게 퍼지고 있다.

담양군에 따르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너 소사이어티 12호 회원인 미림산업(대표 허영호)과 태성전기(대표 신국수)에서 각각 1000만원을 군에 기탁하며 연말 통 큰 기부를 실천했다.

관내 사업체와 단체 등의 정성도 이어졌다. 탑통증연합의원(대표 최정기)에서 200만원, 육견협회 담양지회(회장 최상철)와 유진정(대표 나수정)에서 각각 100만원을 군에 기탁해왔다.

또한, 온정의 성금 외에도 이웃에게 요긴한 각종 성품도 군에 전달됐다. 고서면 금현리의 정병갑 씨가 백미 20kg 20포, 담양중학교 38회 동문 80여명의 회원이 활동 중인 그루터기동호회(회장 박재희)에서 백미 10kg 60포, 현인테리어(대표 박현)에서 두유 140박스(100만원 상당)를 전해왔다.

군 관계자는 “다사다난 했던 2016년을 따뜻한 기부릴레이로 마무리하게 되어 그 의미가 더 빛나는 것 같다”며 “기탁된 성금·품은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우리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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