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전시]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윤영균)은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를 대전 구봉 도시개발사업 지구 내에 건립하기로 상호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섰다.

시는 현재 토지소유자 등과 보상을 협의 중인 관저동 한국발전교육원 부지 동측에 약25,000㎡의 부지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 제공하고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최고 7층 규모, 건축비 280억 규모의 교육센터를 건립하기로 하였다.

이에 따라 부지조성과 기반시설, 교육센터 건립 등 지역건설경기에도 기여하는 바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산림복지진흥원의 유치를 염두에 두고 지난 3월 국토교통부의‘개발제한구역의 조정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변경안 수립 지침’개정 시 국토부에 여러 차례 방문․협의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 단서조항을 반영,‘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유치의 기반을 마련하였으며 금번 실시협약을 체결함으로서 교육센터 건립을 본격 추진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기존의 산림복지문화재단과 녹색사업단을 통합하여 2016년 4월 18일 설립된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으로 산림복지시설 조성․운영, 산림복지서비스 제공, 국가·지자체 위탁업무 등을 담당하고 있다.

윤영균 원장은“관저동에 입지하게 될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는 산림복지전문가 양성․자격관리 및 연수, 산림복지 활성화 기반 마련을 위한 조사․연구, 산림복지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바우처 등을 운영할 계획으로 대전시민의 산림복지가 괄목하게 증진될 것”이라고 밝혔다.

권선택 시장은“대전 구봉지구에 한국발전교육원 입주와 더불어 새로운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가 들어서게 되어 새로운 교육타운이 형성될 것이고, 산림청과 연계하여 산림행정 중심지로 부각될 것이고 산림관련 협회(한국산불방지협회 등) 20여개의 유치 기틀이 마련되었다”고 말했다.

또한“상주근무인원 약 400명, 산림교육․산림복지 업무를 위해 연간 20만 명 정도가 대전시를 방문하게 되어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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