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고양시] 고양시(시장 최성)는 ‘복지나눔 1촌맺기’ 사업의 일환으로 ‘고양시사회복지관연합회(회장 전병학)’와 인천·경기지부 ‘눈건강시력지킴이’ 봉사단이 지난 28일 고양시원당종합사회복지관에서 고양시 저소득 주민을 위한 사랑의 안경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고양시 내 다비치안경점 대표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는 고양시 저소득 주민 60명의 시력검사와 안경맞춤을 통해 어려운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 나눔 문화 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 참석한 주민은 “시력이 좋지 않고 당뇨가 있어 자외선 차단을 해줄 수 있는 안경이 필요했는데 이렇게 내 눈과 건강에 맞는 안경을 지원받을 수 있다니 기쁘다”며 “안경을 바꿀 때가 돼도 경제적으로 어려워 미뤄 왔는데 감사하다”고 마음을 전했다.

이번 나눔을 주도한 다비치안경 원당시장사거리앞점의 박준형 대표는 “가지고 있는 재능과 자원을 고양시민에게 나누어 줄 수 있다는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 시간과 비용이 들지만 지역사회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라 꾸준히 하고 있다”고 나눔의 의지를 보였다.

고양시사회복지관연합회장이자 고양시원당종합사회복지관의 전병학 관장은 “지역 내에 나눔 의식을 가진 소중하고 다양한 자원들을 적극 개발하고 안내해 고양시 복지나눔 1촌의 폭이 확대되고 고양시민의 복지의 깊이가 깊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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