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양군] 미래 청양농업을 이끌어갈 차세대 주역인 2040 젊은 영농세대가 한 자리에 모였다.
청양군은 지난 28일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젊은 농업인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개선 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발표회는 지난 2016년 11월 16일부터 20일까지 4박 5일 간 이석화 군수를 비롯한 2040 젊은 영농세대가 일본연수를 다녀온 후 각자의 변화된 모습과 발전방향을 발표하고 공감, 토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대추연구회 박종호 회장은 “일본의 깨끗하고 정리정돈 된 자연환경에 감탄하였으며 관 주도가 아닌 민간이 주도해 환경을 정비했다는데 놀랐다”며 “우리도 후손에게 물려줄 청정청양 만들기에 앞장서야겠다”고 말했다.

이어 임채민 4-H직전회장은 “일본연수 후 축산에 대해 현재 많은 연구를 하고 있다”며 “볏짚을 소에 먹이기보단 땅에 환원해 기운을 돋우고, 양질의 한우를 키우기 위해서는 일본처럼 건초나 풀을 길러 먹여야 경쟁력을 키울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회에 참석한 강상규 소장은 일본의 특화된 라면거리를 예를 들어 설명하며 “청양에도 2040 젊은 세대가 특화된 마케팅과 독창된 아이디어를 가지고 청양의 골목을 바꿔 1억 소득을 지향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역의 젊은 인재들이 끊임없이 변화하는 농업·농촌의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지역사회와 개인의 발전을 위해 품목별 전문교육과 선진지 현장교육 등 각종 교육과 기술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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