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영동] 충북 영동군은 1일 오전 9시 박세복 영동군수를 비롯해 정춘택 영동군의회 의장, 구정서 부군수, 간부 공무원 등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동읍 용두봉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활기찬 새해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

이날은 2017년 붉은 닭의 해, ‘정유년(丁酉年)’ 새해를 맞이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고 군정에 대한 새로운 각오와 결의를 다짐하기 위해 치러졌다.

지난해까지는 용두공원 팔각정에서 영동의 발전과 번영을 기원하는 해맞이 행사 후 참배가 이어졌지만 올해는 AI로 인해 행사가 축소돼 진행됐다.

참배는 박세복 군수와 정춘택 군의회 의장의 헌화ㆍ분향를 시작으로, 간부공무원들의 분향, 참여자들의 묵념이 경건하게 진행되며 조국을 위해 산화한 영령들의 명복을 빌었다.

또한 영동발전을 위해 올바르고 활발한 군정활동을 다짐하며 1등 지방자치단체로의 도약을 위한 새해 각오를 다졌다.

한편 충혼탑은 6.25때 조국을 위해 산화한 전사자의 영령을 추모하고 나라사랑의 정신을 후세에 전하고자 1959년 8월 15일 건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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