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하동군] 하동 화개초, 전교생 창작 활동 ‘1인 1동화작가 되기’ 동화책 출판기념회

하동 화개초등학교(교장 김용진)는 최근 학교 목련관에서 전교생과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1인 1동화작가 되기 동화책 출판 기념회’를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화개초등학교는 소규모 학교 학생들에게 상상력을 키우는 문학창작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나도 작가가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고자 2015년부터 1인 1동화작가 되기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화개초등학교는 지난해 학생·교사의 글을 엮은 동화책을 첫 출판해 학생들에게 나눠주고 도서실과 교무실에도 비치해 많은 사람이 읽고 있다.

이어 올해도 학생들과 교사들이 직접 쓰고 삽화를 그려 동화책으로 엮어 출판 기념회를 갖게 됐다.

학생들은 완성도 높은 동화를 쓰기위해 동화작가를 초청해 지도를 받고 동화쓰기 학습장을 만들어 창체 시간을 활용해 글을 쓰는 등 꾸준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동화의 개요부터 퇴고까지 교사의 조언 외에는 그 어떤 도움 없이 하나의 동화를 완성해 내는 과정에서 성취감뿐만 아니라 상상력과 감수성을 높이는 기회를 가졌다.

출판기념회 후 4학년 한 학생은 “내가 쓴 동화가 책으로 나와 가질 수 있어 기쁘다”며 “작년 보다 동화나 삽화를 그릴 때 더 즐겁고 재미있었으며 내 동화에 사인도 하고 기념 촬영도 하니 정말 동화작가가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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