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부산시] 부산시는 2016년에 추진한 도시 공간정보 업무포탈 및 대민 생활지도 제공서비스를 2017년 1월 2일부터 오픈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도로, 상하수도 시설물 정보를 관리하기 위해 지금껏 도시정보시스템(UIS)을 사용해 왔으나, 운영 시스템 환경 변화와 시민에게 효율적인 행정서비스 제공하기 위해 올해 총 18억3천만원의 예산으로 GIS엔진을 업그레이드하고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도시공간정보 업무포탈 및 생활지도 대민포탈’을 전면 재구축했다.

먼저, 기존 행정업무용으로 C/S와 웹 조회시스템으로 이원화되어 운영되고 있었으나, 이번 전면 재구축을 통해 도시공간정보 업무포탈로 통합되어 조회 및 편집업무에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주요 업무포탈 구축 내용은 △지도서비스 기반으로 도로 및 도로굴착온라인시스템 △상·하수도관리시스템 △지하시설물통합관리 △도시기준점조회 업무를 내부 행정시스템과 연동하여 한번 로그인으로 업무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입체정보시스템 및 건물정보를 활용하여 일조분석, 경관분석이 가능하여 관련 인허가업무 처리 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고 △부서에서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를 활용하여 나만의 지도 제작기능으로 지도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각종 정책지도를 생성하여 보고서 활용 및 시민에게 제공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행정업무용 뿐만 아니라, 시민이 이용하는 공간정보 서비스 제공분야도 대폭 향상·구축했다. △기존의 생활지리정보시스템(lifemap.busan.go.kr)을 부산시 생활지도 대민포탈로 재구축하여 △배경지도 4종(국토교통부 브이월드 지도, 일반/위성/회색/야간)을 기본으로 제공하며, △공공데이터 공유·개방에도 앞장서서 시민들에게 효율적인 공간정보서비스를 제공한다.
수시로 지진이 발생하여 불안한 요즘, △국민안전처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를 활용하여 부산시 지진대피소 현황을 지도기반 서비스로 제작하여 제공하고, △부산지역의 (초)미세먼지 현황(환경공단 제공)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다. 또한, △상수도사업본부와 연계하여 단수지역 안내 및 지도 형태로 조회할 수 있으며, 전화안내시스템을 활용하여 단수정보를 전화로 알려주는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이외에도, △아동안전지키미 집 및 어린이 보행사고 다발지역 현황 등 정보 제공, △토지대장, 공시가격, 실거래가 확인 등 부동산 관련 정보를 원클릭으로 한꺼번에 조회 등 지도상에서 아파트를 선택하여 관련 정보를 통합조회 할 수 있는 부동산 관련 정보 지도기반서비스도 제공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도시공간정보 업무포탈과 생활지도 대민포탈 서비스는 연말에 시스템 이관작업을 거쳐 2017년 1월 2일부터 오픈하여 서비스될 예정이며 인터넷 접속 주소(부산시 생활지도서비스-http://lifemap.busan.go.kr)는 기존과 동일하다. 앞으로, 시민들에게 효율적이며 시민생활 전반에서 활용될 수 있는 유용한 공간정보를 계속 추가하여 제공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