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보은] 박덕흠 의원(국회국토교통위원/보은옥천영동괴산)은 어제, 충북 보은군이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 드론시범사업지로 최종 선정유치 되었다고 밝혔다.

드론산업은 정부가 선정한 7대 신산업(드론/자율주행차/공간정보/해수담수화/스마트시티/제로에너지빌딩/리치)으로, 국토부는 드론 ‘시범사업’과 ‘테스트 사업’을 수행하기 위한 시범사업지로 충북 보은군을 선정한 것이다.

동 사업은 지난 8~9월 총 11개 지자체 신청을 받아, 국방부 등 공군비행지역 중첩검토 및 전문가 평가 등을 거쳐, 충북보은/경남고성/부산영도 등 3곳이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보은군은 내년 초 항공안전기술원과 MOU를 체결하고 항공대 등 총59개 업체·대학·기관 등과 함께, △산림보호/재해감시/구호안전/물품수송/레저스포츠 등 시범사업 및 △야간비행/자동비행/충돌추락/기상지형/주파수 등 테스트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국토부는 향후 선정 시범사업지를 대상으로 개소당 20억을 투입하여 통제실과 활주로 등을 갖춘 드론전용비행시험장도 순차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박의원은 지난 예산국회에서 2017정부안에 반영된 드론전용비행시험장 예산을 2개소 40억에서 1개소가 추가된 총 3개소 60억으로 국회증액 시킨 바 있다.

한편 국토교통부 자료에 의하면, 국내 드론시장은 12. 20일 현재 업체수 1천여 개, 등록 드론 2천여 대를 넘어섰으며, 지난 7월 드론사업범위 확대 및 사업자본금 면제 등 법령개정에 힘입어 현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박의원은 “국책사업인 드론시범사업 유치로 보은군이 드론업체/대학/기관/동호인들이 몰리는 드론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성장동력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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