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옥천] 지역내 기업이 관의 요청을 받아들여 성탄을 맞아 이웃을 돌보는 사랑의 손길을 펼쳐 지역사회의 귀감이 됐다.

㈜기업물류 옥천터미널(대표 김상배)는 지난 24일 성탄절 이브를 맞아 옥천읍 대천리에 소재한 영실애육원 원아들에게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는 방한용 이불과 베개, 떡, 감귤 등 푸짐한 성탄선물을 전달했다.

이날 선물전달식에는 김상배 대표와 기업물류 임직원, 추복성 옥천읍장, 김경화 맞춤형복지팀장 등이 계성희 사무국장등 영실애육원 관계자들과 원아들에게 전달할 200여 만원의 성탄선물을 전했다.

이번 성탄선물은 추복성 읍장이 지난 11월부터 신설한 ‘맞춤형 복시서비스’ 사업을 시행하는 차원에서 기업물류 김상배대표에게 제안한 것을 기업물류에서 수용, 시행하게 됐다.

한편 ㈜기업물류 옥천터미널은 지난해 2월부터 영실애육원에 매달 약정한 후원금을 전달하고, 지난 8월중에는 전 원아들과 직원들을 경주 블루윈 물놀이시설에서 여름 피서를 지낼 수 있도록 차량 및 식사, 입장료, 개인별 용돈 등 약 300만원의 전 비용을 부담해 주었다.

㈜기업물류 옥천터미널은 지난 2009년 옥천읍 매화리에 자리를 잡은 기업물류 및 상업서류, 어패럴 운송 전문기업으로 지난 20일에도 옥천읍 응천리 경로당에 3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전달하는 등 평소에도 지역을 위해 착한 일을 많이하는 대표적인 선행기업으로 손꼽히고 있다.

계성희 영실애육원 사무국장은 “지난 해부터 저희 원아들에게 사랑과 관심을 전해주시고, 지난 여름에는 저희 가족들이 경주에 물놀이 시설을 이용해 피서할 수 있는 세심한 배려까지 아끼지 않으시는 기업물류 김상배 대표님과 임직원 분들에게 정말 어떻게 감사를 표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추복성 옥천읍장은 “금년부터 시행한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중 ‘훈훈데이(Day)’의 일환으로 영실애육원을 돕는 일을 평소부터 지역봉사에 앞장서온 김대표에게 부탁하게 됐다”며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이 결코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닌데, 김대표는 노인어른 공경, 청소년복지 등 여러 계층의 다양한 소외된 이웃들을 돌보는 일에 앞장 서주어 정말 감사드린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기사는 옥천향수신문과 불교공뉴스가 공동 취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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