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기타종교] 새해가 되면서 사주나 점괘를 많이 찾게 된다. 불안한 미래를 예측해 긍정적으로 바꿔볼 수 있는 계기로 삼을 수 있어 새해 새로운 다짐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주, 점 등은 지표나 가이드라인으로 생각하고 자신의 의지를 앞세우는 것이 중요하며, 한 해의 시작에 심리적으로 크게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반드시 전문가를 통하는 것이 좋다.

장기적인 경기불황에 의한 실업률 상승으로 취업에 대한 불안감, 진행 중인 사업의 성공궤도 안착, 연인과의 결혼 적정시기 조율 등 사주와 점을 찾는 이유는 가지각색이라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으며 알려진 곳을 찾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할 수 있다.

은행원으로 근무하다 신내림을 받으며 무녀의 길로 가게 된 수원점집 태을신당 관계자는 “보통 점집을 찾는 이들의 공통적인 사항은 불안과 초조함을 지니고 있고 기대와 비전을 찾고자 하는 심리를 가진 것이 공통적인데, 이런 부분을 악용하는 일부 업체들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며 “일반적으로 재미 삼아 보는 사주나 점괘, 타로점도 좋지만, 새해 시작 시점에서는 어느 정도 인정받고 있는 알려진 업체를 이용해 한 해의 비전으로 삼는 것을 추천하며, 이럴 경우 해당 점집의 상세한 이력을 확인하고 이용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수원점집 태을신당은 안정적인 직장을 뒤로하고 어려움 끝에 신의 길로 가게 된 사례로, 더 진지한 자세로 점괘를 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맹신하면 위험하지만 조언으로 삼으면 큰 도움이 되는 점괘. 이를 위해서는 점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나 당사자를 잘 보는 안목도 필요할 것이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