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구시] 대구시는 ‘책읽는 도시 대구’ 조성을 목표로 노후화 된 시립공공도서관에 3년에 걸쳐 석면 제거 등 시설 개선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며, 올해 남부 및 동부도서관에 전면 보수 공사를 시행했다.

대구시는 평생학습시대를 맞아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도서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3년에 걸쳐 시립도서관 석면제거 등 노후시설 개선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건립된 지 20~30년이 경과하여 노후화가 심각해 보수 공사가 시급한 시립도서관을 우선으로 ’16년부터 ’18년까지 전면 시설개선 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올해는 31억 원을 투입하여 대구시립남부도서관과 동부도서관에 시민들의 건강과 직결되는 석면제거, 냉난방기 교체 작업, LED 조명 교체 공사, 동부도서관 지붕타일 파손 교체 공사, 소방․통신시설 보수 공사 등을 진행했다.

동부도서관은 공사를 마무리하고 12월 11일 재개관했으며, 남부도서관은 2017년 1월 2일 재개관할 예정이다.

 또한, 휴관 기간 중 임시자료실을 구축하여 신간 위주 자료 대출과 반납 서비스를 일부 시행하고, 찾아가는 독서문화 프로그램도 탄력적으로 운영하여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였다. 

대구시 강점문 시민행복교육국장은 “시립공공도서관을 이용하는 모든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독서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도서관 환경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7년에는 두류와 서부도서관에 40억 원의 예산을 들여 석면제거 등 시설보수 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