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주시] 존경하는 22만 충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공직자 여러분!

2017년 새해, 새 출발을 다짐하는 오늘!
밝은 모습으로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희망으로 가득한 정유년(丁酉年) 새해에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이뤄지기를 기원합니다.

올 해는 그동안 일궈낸 성과를
좀 더 구체화 시키고 실천으로 옮기면서

새로운 먹거리 창출을 위해
매진해야 하는 중요한 때입니다.

새 해에 시정의 지향점은 “시민”으로
핵심 키워드를 ‘참여와 소통 그리고 변화’로 정해
시정을 결집시키고자 합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지난 해 말
시 간부 공무원부터 다짐을 새롭게 하는 한편,

시민들과 함께 “3무 청결운동”을 추진하여
그 기반을 준비하여 왔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금년에는
일자리, 복지, 문화, 농업 등 시정의 각 분야에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온 힘을 다해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22만 충주시민 여러분!

저는 그동안 충주발전, 다수시민의 혜택,
사회적약자 보호라는 3대 원칙을 가지고 책임있게
시정을 운영해 왔습니다.

공직자 여러분과 한 마음 한 뜻으로
시민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면서,
시정운영 방향과 역점시책을
착실히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먼저, 서충주신도시 활성화와
신성장동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올 1월 새롭게 신설된「신성장전략국」이
중심이 되어 미래산업 발굴, 산업단지 조성,
당뇨바이오 산업육성 등

각 기능별로 흩어져 있던
신성장 시책들을 전담 관리해
효율성을 높여 나갈 것입니다.

신성장전략국은 우리 충주의 성장을
365일 연구·고민하는 기능으로써

충주의 산업화, 도시화, 경제화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입니다.

본 궤도에 올라선 서충주신도시는
정주여건 조성에 속도를 높여가겠습니다.

초·중학교는 목표연도 개교에 차질 없도록 지원하고
보육기관, 경찰서, 우체국 등

공공시설도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통해서
추진일정을 명확히 하는 한편,

서충주도서관, 서충주체육공원, 하이패스 IC는
2018년까지 준공해 불편을 줄여가겠습니다.

아울러, 각종 위락시설, 의료시설 등에도
민간투자를 적극 유도해

인구 유입과 정주여건의 선순환구조 실현을
앞 당기겠습니다.

당뇨바이오 특화도시 조성사업은
당뇨로부터 가장 안전한 충주를 만들고
이 과정에서 축적된 노하우와 인프라를 활용,

헬스케어, 의약품, 건강식품관련 농업특화작물 등
산업효과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금년에는 6차 산업 및 기업유치에 주력하여
미래성장을 위한 산업화 기반을 다져나가겠습니다.

특히, 지역발전에 기틀인 고속교통망과
도심 간선도로망 확충에도 힘쓰겠습니다.

중부내륙선 철도는
정부예산 2,876억 원이 반영된 만큼,
2019년까지 계획기간내 완공되도록
지속 관리하겠습니다.

충청내륙화고속도로 우리지역 구간은
충북도와 공조해 금년중 착공해서 준공시기를
앞 당기도록 하겠습니다.

노은∼북충주IC간 국지도를 비롯해
신촌∼칠지마을, 충주의료원∼마지막재 등

도심 간선도로망 건설도 계획대로 추진해
불편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도시의 지속성장을 위한 밑그림을 마련하겠습니다.
시민의 변화된 요구를 수용하고
시가화용지 확대를 위한「2030 도시기본계획」을
금년 말까지 완료하겠습니다.

역세권 개발과 농업진흥구역 해제 타당성 조사,
안림지구 지구단위계획 수립,
종합운동장 매각을 대비한 도시계획 결정 등

체계적이고 균형있는 개발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처해 나가겠습니다.

둘째, 기업유치에 따른 일자리 확충과
전통시장 활성화로 충주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습니다.

금년에도 많은 기업을 유치할 수 있도록
기업투자 여건을 개선하는데 노력하겠습니다.

메가폴리스 진입도로와
기반시설을 비롯해
제5산업단지 조성을 마무리 짓는 한편,
늘어난 기업입지 수요에 대비해
타당성 용역결과가 나오는 대로
신산업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할 것입니다.

그리고, 충북도와의 협조를 통해
북부산업단지와 에코폴리스 조성에도
문제가 없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또한, 산학연 협력사업 확대,
중소기업의 육성자금 지원 등
기업의 경영안정 등에 관심을 기울여서
기업하기 좋은 도시의 명성을
더욱 높여가겠습니다.

신규로 유치한 기업 중 착공에 들어간
팅크웨어(주), 기아자동차 출고장을 비롯해

더블유스코프(주), 스템코(주) 등
메가폴리스 외투기업의 공장 입주를
서두르도록 독려하여, 양질의 일자리가 조기에
공급되도록 힘쓰겠습니다.
특히, 일자리 부족으로 어려움에 있는 청년들을 위해
「충주시 청년 기본조례」를 제정해
중단기 시책을 마련하고

청년지원센터, 청년상인 육성, 청년몰 운영 등
청년 일자리 창출시책을 새롭게 시행하겠습니다.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근로, 자활근로,
노인 및 장애인 일자리 사업 등
공공일자리 나눔사업도 지속 전개해 나가겠습니다.

이와함께,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시설현대화,
주차환경 개선 사업에 내실을 기하면서

도시재생사업이 확정된 성내·성서상권을
청년창업과 문화창업으로 특화 육성하겠습니다.

아울러, 대형공사시 관내업체 하도급 참여 확대와
관급공사의 일부 업체 편중 문제도

보다 가시적인 개선 효과가 나오도록 조치해
서민경제를 활성화 시키겠습니다.
셋째, 문화와 관광, 스포츠 활성화를 통해
품격있고 활력이 넘치는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금년에 개최하는 전국체전이
불과 9개월 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동안 대회운영 준비와 홍보 등을
착실히 추진하여 온 만큼,
역대 최고의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경기를 치루는데 그치지 않고
충주의 역사문화와 산업인프라에 이르기까지
매력과 성장잠재력을

전 국민에게 제대로 각인시키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또한, 지난해 통합을 이뤄낸 충주시체육회의
내실있는 운영과 직장운동부 지원을 통해

체전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뒷받침 하겠습니다.
장애인국민체육센터, 북부생활체육공원 등
계획중인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
체육복지를 향상시켜 가겠습니다.

중원문화의 정체성과 위상을 확립하기 위한
충주읍성 복원사업과 탄금대 정비사업은
역사학계의 자문을 거쳐 단계별로 추진하면서
충주문화예술회관 건립도 추진하겠습니다.

관아골 동화관, 어린이청소년도서관 등
문화인프라를 확충하고
청소년의 끼를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지난해 우륵문화제를 통해서
시설인프라 못지 않게
컨텐츠가 중요하다는 것을 확인한 바 있습니다.

새롭게 출발하는「충주중원문화재단」이
그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면
우리지역의 문화예술이 보다 활성화되고
더욱 다양한 콘텐츠가 개발될 것입니다.
관광분야의 성장 잠재력을 키우기 위한
가족단위 체험관광 인프라 확충에도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4대 권역별 관광개발계획에 따라
탄금호 물놀이장, 탄금호 유람선 운영,
목계솔밭공원 캠핑장 등을 가시화하는 한편,

「중원문화관광레포츠 특구 확대계획」을
수립해, 탄금호를 중심으로
충주의 강을 활용한 종합적 관광개발을
완성해 가겠습니다.

아울러, 2019년 철도 개통에 따른
관광수요를 대비해
구)수안보로얄호텔, 구)능암초 등
민간에 제시할 수 있는 용지를 미리 확보하고

소태∼앙성간 세월교, 직동∼재오개간 도로 등
수안보·앙성 온천과 충주호 일원의
접근성을 향상시킴으로써
관광시설 민자유치 발판을 다져가겠습니다.
작년 12월 투자협약을 맺은
수안보 한화리조트 연수원과
스파풀 민간투자 사업도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우리 시가 주도해서
국제승인을 이끌어낸, 국제무예센터가
공식 출범함으로써 세계무술의 도시 위상을
한층 더 높여가고 있습니다.

넷째, 고품질 농업육성과 정주여건 개선으로
농가소득을 더욱 향상 시키겠습니다.

우선,「농가소득 100% 증진계획」에 따라
선택과 집중으로 18개 사업에 43억 원을
신규 또는 확대 반영하였습니다.

친환경·고품질 농산물의 생산기반 확충과
시설원예하우스 신축 지원 등
영농구조를 현대화하겠으며
직거래망 확대, 약용오미자 가공유통센터 설치 등으로
산지유통 경쟁력을 강화하고

청정한우 브랜드 육성, 충주쌀 TV-CF제작 등
농산물 브랜드 가치제고에 더욱 힘쓰겠습니다.

농산물 가공지원센터 조성,
충주빵 상품화 연구 등 관광자원과 연계한
6차 산업화를 촉진해 가겠습니다.

축산환경 개선 및 가축질병 예방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쾌적하고 살기 좋은 농촌 정주여건 조성을 위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과
권역단위종합개발 사업 등을 내실있게 추진하면서

2018년 일반농산어촌개발 신규사업이
더욱 많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는 한편,

농촌마을 빈집정비는 물론, 상하수도 개량사업도
꾸준히 추진해 농촌생활여건을 개선하겠습니다.
아울러, 농촌지역의 활력을 높이고
인구증가에 한 몫을 담당하는

귀농.귀촌 유치시책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여 가겠습니다.

다섯째, 사회안전망을 보다 촘촘히 정비하고
공공보건 의료서비스를 강화하겠습니다.

아동부터 여성, 장애인, 어르신까지
모든 계층이 고른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숙고하여 예산을 반영하였습니다.

저소득층을 위한 기초생활수급자 생계비와
의료급여 지원 등 맞춤형 보장시책과 함께
취업·창업지원사업, 자활근로사업 등
자활과 자립 지원에 무게를 두었습니다.

출산장려 확대 지원금을
둘째·셋째 아이까지 넓히고 난임부부 시술비와
출산가정 바우처 지원을 확대해, 아이를 낳고 싶지만
어려움을 겪는 부부의 출산을 돕겠습니다.
또한, 양육부담을 덜수 있도록
보육지원사업을 강화하는 한편,
육아종합지원센터는 금년 수탁자 선정을 거쳐
2018년 개원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기초노령 연금과 장애인 일자리사업 발굴을 통해
어려운 분들에게 기초소득을 보장하면서

장애인과 노인에 대한
인권유린 사례를 거울삼아 사각지대 노인 및
장애인 응급 돌봄체계를 구축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사회안전망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메르스나 사스와 같은
신종질환이 늘어남에 따라「감염병관리팀」을
신설해, 새로운 전염병에 대한
병역 및 관리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보건복지타운의 핵심사업인
보건소 신축이전도 정부 공모에 선정된 만큼
조기에 완공하여
공공보건 의료서비스를 강화해 가겠습니다.

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소외지역과 지역계층을 중심으로
시민생활에 기본이 되는 지원시책과 시설투자를
더욱 확대하겠습니다.

우선,「민원기동반」을 설치해서
시민들의 애로사항에 대해 일단 현장출동을 해서

민원내용을 청취한 후, 대책을 강구하는
선출동, 후검토 방식으로 개선할 것입니다.

대규모 개발사업에 따라 후순위로 밀렸던
도심 인구밀집 지역에 대한

도서관, 소규모 주차장 등 각종 공공편의 시설도
지속 확충해 가겠습니다.

또한, 이동콜 예약 통합서비스 구축을 비롯한
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 체계를 개선해

소외지역과 취약계층에 대한 교통복지를
높여 나가겠습니다.

지난해, 지방공기업 경영실적평가 상수도부문에서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은 저력을 바탕으로

상수도 블록을 구축하여, 유수율을 향상시켜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수질개선 및 수질오염총량제에 대비한
하수처리장 개량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상.하수도 사업의 경영 효율성을 높이면서

이에 따른 경영비 절감분과
일반회계 확대 지원을 통해

읍면단위와 도심 취약지역 주민의 불편이 없도록
상.하수도 보급을 더욱 늘려 가겠습니다.
우리 시는 도시의 성장·팽창에 따라
시에서 관리해야 할 공공시설물이 비약적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소수의 공무원만으로는 더 이상
효율적인 관리가 어려운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따라서, 전문성을 가진「민간과의 협업」을
통한 상시 관리방식으로 개선해 가고자 합니다.

우선, 금년 출범한
「충주시 시설관리공단」을 통해
클린에너지파크, 장묘시설 등 17개 공공시설물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겠습니다.

전문 인력에 의한 시설물 통합관리로
업무의 효율성과 서비스의 질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
시민의 공공시설 이용권리가
공평하고 합리적으로 보장될 것입이다.

또한, 공단설립에 따른 효율적 인력운영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 육성 등 신행정수요에 투입함으로써,
지역발전에도 더욱 속도를 내게 될 것입니다.
관리에 한계를 드러낸,
도로변 잡초제거 문제도 일시인부사역 방식에서
전문기관 용역으로 개선해

관리면적은 확대하면서, 사각지대는 줄여나가는
상시 관리시스템을 갖춰가겠습니다.

도시미관과 안전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는
불법쓰레기, 불법광고물, 불법주정차 문제에도
적극 대처하고자

지난해 10월부터「3무(無) 청결 충주운동」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운동은
단순히 버리면 치우는 그동안의 방식이 아니라
시민의 참여 속에 도시문화를 가꾸는

문화정책이라는 차원에서
시민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을
당부드립니다.
이밖에 쾌적한 도시환경을 제공하고자
연수공원, 교현 근린공원 등
도심 녹색휴식공간을 확대 조성하고

충주로 들어오는 주요도로가
아름답고 정겹게 느껴지도록 가꿔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충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올 해도 경제전망은
불투명하고 서민경제도 크게 나아지기
어렵다고 합니다.

새해에는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분발하여 급변하는 환경에 적극 대처해
나아가야 합니다.

날아가는 새는
뒤를 돌아보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목표를 향해
한 번의 날개짓으로 10리를 나갈 수 있는
응집력과 과감한 추진력으로

우리 충주를 기회와 희망의 땅으로
만들어 가야합니다.

올해도 충주의 가치를 높이고자
시정의 동반자인 시의회와 손을 맞잡고
매일 매일 최선을 다하여
반드시 희망찬 미래를 건설하겠습니다.

정유년(丁酉年) 새해에 밝힌
우리들의 꿈과 포부가
훗날 복된 충주를 만드는데 하나의 디딤돌이
되기를 바라며

하시는 일 모두, 소원 성취하시고
침체된 경기도 좋아져 마음에 여유도 생기고
주위에는 늘, 웃음소리가 가득한
활기찬 새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시민 여러분!
새해 복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7년 1월 1일

충주시장 조 길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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