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양군] 청양군이 군정에 대한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고자 청양군민을 대상으로 공모한 군정발전 아이디어에 대한 선정 제안을 29일 공개했다.
군은 지난 10월 20일부터 12월 15일까지 57일 동안 군민들의 창의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모한 결과 43명으로부터 49건의 제안서를 접수받았다.

이에 군은 그 동안 업무팀장, 실·과 소관별 팀장의 1차 심사와 군정정책자문위원들의 2차 심사를 거쳐 선정한 17건의 제안서를 제안심사위원회 심의에 올렸다.
강준배 부군수 및 군 실과장 14명으로 구성된 제안심사위원회는 지난 28일 창의성, 경제성 및 효율성, 적용범위, 계속성, 노력도 등의 심사 기준으로 3건의 장려작을 선정했다.
선정된 3건의 장려제안은 ▲청정청양 힐링 산림욕장 조성 ▲장곡사 벚꽃길 인도 및 주차장 개설 ▲칠갑호 스카이 워크(글래스 브릿지) 설치다.

‘청정청양 힐링 산림욕장 조성’은 남양면 백월산 주변에 소나무 숲 힐링 욕장 및 등산로를 조성한다는 제안으로 소나무가 내뿜는 피톤치드를 활용해 아토피 환자나 몸과 마음을 치유하려는 관광객을 끌어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곡사 벚꽃길 인도 및 주차장 개설’은 장곡사 삼거리부터 주정교 삼거리까지 바닥조명이 설치된 인도와 주차장을 확보해 관광객 접근성 및 편의성, 안전 등을 도모하자는 제안이다.
‘칠갑호 스카이 워크(글래스 브릿지) 설치’는 익스트림을 즐길 수 있는 특화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고 칠갑호를 천장호 출렁다리와 장곡사를 잇는 3대 관광축으로 개발하자는 제안이다.

이들 3개 선정작에는 각 70만원씩 시상금이 지급되며, 공모에 참여한 군민 5명에게도 각 1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지급된다.
군은 앞으로 채택된 제안에 대해 해당 부서가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적극 추진할 계획이며, 내년에도 온-오프라인을 망라한 군민들의 군정참여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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