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담양군] 담양 봉산면이 지역의 새로운 소득작물 발굴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봉산면에 따르면, 최근 FTA로 인한 농산물 가격 하락, 관행농법의 한계와 농가 고령화로 인한 일손부족의 문제로 신품종 작물이 요구됨에 따라 2017년 지자체-농협협력사업으로 사과대추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최근 봉산사과대추작목반(가칭) 송진윤 작목반장 외 30농가가 선진지 벤치마킹에 참여, 경북 경산시에 위치한 한림농원을 찾아 사과대추 신규식재를 위해 식재 방법과 묘목 단지 등을 견학했다.

송진윤 작목반장은 “FTA로 인해 블루베리 농장을 폐원하면서 대체작물 선정에 막막했지만 이번 선진지 견학을 계기로 사과대추가 봉산면뿐만이 아닌 담양군의 새로운 특산품이 될 수 있도록 참여 농가들의 힘을 모아가겠다”고 말하며 관심과 협조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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