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영동] 충북 영동군은 2016년 한 해 동안 적극적 군정 추진으로 각종 평가 및 공모사업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두며 한해를 알차게 마무리하고 있다.

군은 경제위기와 경기침체 등 대내외적인 변수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장점과 특색을 살린 특유의 저력으로 최대 성과를 올린 한해였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러한 저력은 각종 평가에서도 나타나 중앙부처와 충북도 등 외부평가에서 23개 부문 수상, 상사업비로만 16억7천4백만원을 받았으며 중앙단위 공모사업에서도 26건 375억3천6백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영동의 밝은 미래를 앞당겼다.

2년6개월이 지난 민선6기는 모든 분야에서 순조롭게 추진돼 왔으며 특히, 국․도비 예산확보 분야는 4,588억원의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유사이래 전무후무한 기록으로 지역발전의 호기를 맞이했다.

공약사업 5개 분야 47개 사업은 대부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필요한 국․도비는 70%이상 확보한 상태다.

수십 년간 사업지연을 초래했던 영동∼용산 간 19번 국도의 국토교통부 예비타당성 심의를 통과시키는 한편 국회와 중앙부처를 설득시켜 영동대~용산면 율리, 마지막 구간의 실시설계 예산을 반영해 조기 준공의 길을 활짝 열었다.

레인보우 힐링타운 조성사업은 국토교통부 투자선도지구로 지정, 100억원 국비확보로 지역발전을 견인했으며 ‘선 공공개발, 후 민간개발’방식의 전략으로 공공개발 분야는 국도비 787억원 등 총사업비 1,401억원을 확보해 순항중이다.

영동읍 시가지 전선 지중화 사업이 지난 11월 착공돼 시가지 단장에 획기적 전기를 마련했고 CCTV 통합관제센터 개관으로 재난과 재해를 사전예방하고 1년 365일 체계적 대응으로 재난과 범죄로부터 안전한 영동을 실현했다.

영동군의 대표 축제인 난계국악축제, 대한민국 와인축제는 영동군을 방문한 국내외 많은 방문객들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체험관광 및 수익을 창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하며 위상을 높였다.

51억원을 투자한 동정붕괴위험지구 정비는 주민 위험해소와 통행편의는 물론, 주변경관을 획기적으로 바꿔놨고 단일사업 최대사업비 489억원이 투자되는 영동천 공간조성은 주민 건강증진·여가선용을 위한 친수시설 실시계획을 완료했다.

대한민국 중심에 위치해 최적의 물류·유통환경을 갖추고 있는 황간물류단지에 베라코리아 등 27개업체가 입주해 76%의 분양률을 올렸고 영동산업단지는 현재 81%의 공정이 진행된 가운데 35%를 분양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10월에 개관한 영동 레인보우영화관은 2개관에 97석의 규모로 최첨단 디지털 영상장비를 갖추고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상영해 개관 49일 만에 1만명을 돌파할 정도로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았다.

70세 이상 어르신 무료버스, 100원 무지개 택시 운행, 경로당 가사도우미 사업 등 지역 선진 시책은 지역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평생복지에 기여했으며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대상으로 주목받고 있다.

아울러 주민 참여행정 추진을 위해 기업인, 사회단체 임직원, 선배공무원과의 간담회를 개최했고, 읍면 연두순방으로 주민의견을 수렴해 군정에 적극 반영하는 등 군민이 주인이 되는 열린 군정을 펼쳐 왔다.

군은 올해는 민선6기의 성공적 항해를 위해 기틀을 세우고 확고한 성장 기반을 다진 해로 보며 내년은 군정목표 달성을 위해 성과를 구체화시킨다는 방침이다.

올 한해 성공적 군정을 이끈 박세복 군수는 “한해를 잘 마무리하고 가시적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5만 군민과 600여 공직자가 똘똘 뭉쳤기에 가능했다”며 “희망과 감동으로 군민의 행복을 위해 더욱 정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30일 오전 군청 대회의실에서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병신년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해에 대한 각오와 결의를 다지는 2016년도 종무식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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