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하동군] 경남도교육청지정 자율학교 및 행복맞이학교 학년(군)형을 운영하는 하동 적량초등학교(교장 강경숙)는 지난 27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2학기 교육활동을 마무리하는 학습결과 발표 및 협력을 통한 배움의 성장을 도모하는 책거리 어울림마당을 운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책거리 행사에서는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 및 협동심, 발표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프로젝트 발표 형식으로 진행됐다.

1·2학년은 몸으로 말해요, 3·4학년은 그림 그리기, 5·6학년은 PPT 제작 등 학년별로 수준에 맞는 다른 방식의 프로젝트 발표 준비를 미리 하고, 이날 전교생이 모인 자리에서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한 해 동안 학교생활을 하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행사’를 주제로 발표 준비를 하며 한 해를 되돌아보고 다가올 내년을 다짐하고, 이벤트 행사로 2학기 중 생일을 맞은 학생들을 위한 생일 축하파티를 열어 행사의 의미를 더욱 빛냈다.

이번 2학기 책거리 마당을 통해 학생들에게는 과도한 학업 부담과 지나친 경쟁, 성취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난 협업 학습을 통해 전인적인 성장을 기하고, 교사들에게는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한 전문가로서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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