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전] 세계과학도시연합(WTA·회장 염홍철 대전시장)이 주최한‘제8회 WTA 대전 하이테크 페어’가 120여건 1962만 달러 상당의 수출계약 및 상담 성과를 거두고 18일 막을 내렸다.

이번 하이테크 페어에는 10개국 103개 업체가 참가해 29명의 해외바이어가 전시장을 찾아 1대1 비즈니스 상담을 실시했다.

(주)엔시정보기술(대표 남학현)은 일본 CCI Corporation사와 10만 달러, 싱가포르 TITIUS-JUSTUS PTE LTD사와 15만 달러 상당의 디지털 사이니지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9개 업체 121만 달러 상당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또 (주)보원(대표 이명)은 말레이시아 MAJURUTERA ENGINEERING & MANAGEMENT SDN BHD사와 100만 달러 상당의 유기성 슬러지 건조 및 탄화설비를 수출키로 하는 등 총 110여건 1841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

WTA관계자는“이번행사는‘제11회 환황해경제기술․교류회의’와 병행 개최돼 400여명의 중국․일본 경제계 인사들이 대거 참가했다”라며“ 대전지역 기업들에게 새로운 해외시장 판로개척 기회를 제공하고 대전의 이미지와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한편, WTA 하이테크 페어(Hi-tech Fair)는 WTA 회원도시 간 첨단과학기술 교류 촉진을 목적으로 개최하는 과학기술 박람회로서 매년 대전에서 개최하고 있는 WTA 회원 간 공동협력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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