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기타종교] 새해가 몇 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새해 새로운 마음을 다잡고 올해보다 더 나은 새 해를 맞이하고자 하는 마음은 누구나 같을 것이다.
장기적인 경기불황과 취업난은 여전한데, 올해는 특히 국가적으로 큰 이슈들이 속속 등장하고 이는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현재진행형이기에 전체적인 연말연시 분위기도 예년 같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이런 때 보통 찾게 되는 곳이 점술이나 사주팔자 등인데, 누구나 현실 속에서 미래를 예측하기 힘들어 보다 희망적인 미래의 단서를 찾아 새해를 긍정적으로 시작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강릉점집으로 알려진 금동암 박금동 보살은 “오지 않은 미래를 미리 바라본다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닌 만큼 점괘나 사주는 재미 삼아 보기보다는 전문가를 통해 진지하게 받아 보는 것이 좋다”고 점술과 사주에 대해 조언한다. 재미 삼아 보는 것 자체가 개인의 미래에 대한 궁금증에서 시작하는 것인데, 일부 비전문가는 어두운 미래의 점괘나 사주만 내고 이를 극복하는 솔루션을 제시하지 않아 불안감과 찝찝함만 가지고 돌아오는 경우가 의뢰로 많기 때문이다.
사주, 점괘에 너무 의존하면 일상생활이 불가능하고 미래비전을 품고자 하는 건강한 생각도 할 수 없게 되므로 긍정적이고 진지한 자세로 전문가를 통해 사주를 보되, 부정적인 결과에 대해서는 낙담하지 말고 해당 전문가와 풀어나가는 자세가 필요할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