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청남도] 충남도는 올해 지하시설물 전산화 사업의 84.9%를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지하시설물 전산화는 도내 상·하수도 관로와 전기·가스·통신·난방·송유관 등 7대 시설물 1만 5070㎞에 대한 통합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도로와 지하시설물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고, 행정 서비스를 지원하며, 도로 굴착 시 재난 예방 등 도시 안전 관리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올해는 태안 등 9개 시·군 765㎞에 달하는 지하시설물에 대한 전산화 사업을 마쳤다.

지난 2006년 사업 첫 해부터는 모두 1만 2802㎞에 대한 작업을 완료했다.

도 관계자는 “지하시설물은 국가 기간망으로, 국토의 균형발전 및 국가 경쟁력 강화를 선도하는 핵심 자원”이라며 “재난 안전을 비롯한 행정 전반과 대국민 서비스에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전산화 사업을 중점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