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영동]  충북 영동군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주최로 서울 양재 AT센터 ‘2016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과실주 부문에서 28일 영동와인이 우수상과 장려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품평회에서 수상을 한 영동와인은 영동군 황간면 소재 월류원의 ‘베베마루 캠벨 로제 와인’, 영동군 영동읍 소재 컨츄리농원의 ‘컨츄리 산머루 와인’으로 영동와인이 2개 부문의 상을 받은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올해 9년째를 맞이한 2016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는 우리술의 품질향상 및 경쟁력을 촉진하고, 명품주를 선발, 육성하기 위하여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명실상부한 와인 품평회다.

엄격한 심사를 통해 주종 별로 대상부터 장려상까지 총 32종의 우리술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그 중 영동와인은 2개부문을 수상함으로써 매년 개최되는 국내 와인품평회에서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상을 휩쓰는 쾌거를 이뤄내고 있다.

우수상을 수상한 월류원의 ‘베베마루 캠벨 로제 와인’은 지난 11월 개최된, 2016 한국와인 베스트 셀렉션 품평회에서 그랜드골드(대상)를 수상했으며 최고의 재배기술로 수확한 포도로 양조해 영동와인 중 최고로 소문이 나있다.

장려상을 수상한 컨츄리와인의 ‘컨츄리 산머루 와인’은 지난 10월 개최된, 2016 광명동굴 대한민국 와인 페스티벌 와인품평회에서 가온누리상(금상)을 거머쥔 와인으로 3대째 와인을 생산하고 있어 역사와 노하우를 지닌 와인이다.

수상작들은 추후 우리술 대축제에 홍보부스를 제공받고 각종 매체로 전국에 널리 알릴 수 있는 혜택 등을 얻게 된다.

한편, 영동군 국내 최초 2005년 포도․와인산업특구로 지정되어 현재, 43개의 와이너리가 있으며 2016년 7개의 와인품평회에서 총 64개의 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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