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영동] 매곡면지의 발간을 기념하는 출판기념회를 마을주민과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7일 매곡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 날 박우양 도의원, 남기학 군의원도 기념회에 참석해 면지발간을 축하했다.

매곡면지는 2014년 2월 안병찬씨를 위원장으로, 함께 뜻을 모은 김영춘, 곽정균, 안광범, 이광진의 5인이 ‘면지발간 준비위원회’를 결성하고 같은해 3월 위원장에 안병찬, 부위원장에 육기영(현 매곡면이장단협의회장)으로 하는 매곡면지발간추진위원회를 창립했다.

이후 각 마을에 대해 잘 아는 주민 17명으로 편찬위원을 편성해 2015년 1월 노천리 좌담회를 시작으로 같은 해 3월 공수1리까지 마을을 직접 찾아다니며 면지 편찬에 필요한 자료를 수집했다.

특히 편집장을 맡은 곽정균(성균관유도회 황간지부장) 씨가 면지에 실을 사진을 직접 촬영하고 자료의 편집을 맡아 군 보조금 5,000만원으로 면지 1,400부를 알차게 제작했다.

출판기념회에서 안병찬 위원장은 “곽정균 씨의 헌신적인 희생과 노력이 없었다면 우리 면지는 결코 태어날 수 없었다”며 감사패를 제작해 곽정균 편집장에게 전달했다.

이어 매곡면장과 이장단이 면민들을 대표해 감사패·공로패를 안병찬 편찬위원장과 곽정균 편집장에게 각각 전달, 소중한 면지를 발간한 데 깊은 감사의 뜻을 표했다.

매곡면지는 매곡면 내의 17개 마을에 1,000부를 배부 완료했고 이후 관내 기관과 도서관에 200부를, 그리고 출향인사들에게 100부를 배포하고 나머지 100부는 면에 보관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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