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영동] 충북 영동군이 연말연시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과 신뢰받는 공직자상 정립을 위한 공직감찰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이달부터 다음달 26일까지 연말연시 복무기강 확립 실천기간으로 정하고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직기강을 점검한다.

최근 국정에 대한 불신 및 불안 심리와 연말 이완된 사회분위기에 편승해 음주운전, 공직자 품위손상, ‘청탁금지법’ 위반 사례 등과 같은 공직기강 해이 사례가 예상됨에 따른 특별 대책이다.

군은 감사팀을 주축으로 2팀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잘못된 관행 ▲엄정한 복무실태 ▲한파대비 종합대책 수립 등 주민불편 사항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위반 사례를 집중 점검한다.

그 밖에 조류인플루엔자(AI) 관련 초소근무 행태나 부서간 협업 등도 살핀다.

감찰결과 지적사항과 비위사실은 경중에 따라 엄격히 처분하고 주요 지적사항 과 수범사례를 발굴․전파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각 부서장 주관으로 음주운전 근절 등 공직기강 확립 자체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서승기 감사팀장은 “특별감찰로 공직비리를 사전에 근절하고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사회 분위기를 조성해 5만 군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영동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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