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남교육]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지난 26일 열린 2016 학교체육대상 시상식에서 천안업성고 정규진 교사가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 분야 교육부 장관상을,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 분야에서 서산여고 댄스동아리 에프아이디(F.I.D)팀, 여학생 체육활동 활성화 분야에서 태안여고 배드민턴 스매시팀이 각각 단체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교육부 주최, 스포츠조선 후원으로 올해 처음 시행된 학교체육 대상은 ▲학교체육교육 내실화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 ▲공부하는 학생선수 육성 ▲여학생 체육활동 활성화 등 4개 분야별로 개인 및 학교,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 ▲여학생 체육활동 활성화 2개 분야에서 단체 시상이 이뤄졌다.

정규진 교사는 천안업성고 플로어볼 동아리를 열성적으로 지도하고, 충남 체육교육 모니터링 봉사단 활동 및 교육과정 편성, 운영지침서 개발 등에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산여고 F.I.D팀은 부원 9명이 합심해 스토리와 안무를 구성하고 열심히 연습해 지난 제9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창작댄스 대회에서 여고부 1등을 차지한 바 있다.

태안여고 배드민턴 스매시팀은 방과 후 시간을 이용해 자신의 소질과 기량을 계발하고 연마해 충남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 10회 우승,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 우승 2회, 준우승 1회 등 화려한 위업을 달성했다.

도교육청 우길동 체육인성건강과장은 “충남 학교스포츠클럽이 활성화된 결과가 이번 시상에서 나타났으며, 학교 현장에서 스포츠클럽 활성화를 위해 아낌없이 구슬땀을 흘려가며 열심히 지도해주는 교사들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학교스포츠클럽을 통해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남은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이 시작된 이래 2010년 48.3% 등록률이 2015년 120%에 이르는 등 전국 최고의 등록률을 보였으며, 올해 전국학교스포츠클럽 대회에 119팀 1586명이 참가해 전국 최다팀 및 최다인원이 참가하는 등의 성과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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