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부산시] 부산시와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는 지난 1993년부터 착공한 동해선 부전~일광 구간 복선전철을 2016년 12월 30일 05:30분부터 개통한다고 밝혔다.

동해선 부전~일광 구간 총사업비는 1조 3,924억원이 소요됐으며, 노선 길이는 28.5㎞로 14개 역을 운행할 계획으로 평균 역간거리는 2.2㎞이며, 부산도시철도 교대역(1호선), 벡스코역(2호선), 거제역(3호선)과 환승시스템도 구축돼 부산권 교통편의 증진으로 부전~동래~해운대 부산도심 교통난 완화, 부산지하철 환승과 도시철도 역할로 지역주민의 생활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1일 평균 120㎞/h 속도로 왕복 96회 운행함으로써 기존 버스 이용시 1시간 40분에서 37분으로 단축되어 동해남부선 운행에 따른 수송능력 증가, 여객수요증대, 접근성 향상 등 지역개발 촉진에도 기여하고 14개역사 중 13개소를 신축하고, 1개역사 신해운대역은 신시가지로 이설하여 열차 안정성 강화로 이용자 편의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에서도 동해선 운영사인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13차례의 운영협의를 통하여 요금은 부산도시철도와 동일하게 1구간 1,200원, 2구간 1,400원으로 배차간격은 출·퇴근시 15분, 평상시 30분으로, 환승요금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협약을 완료하여 부산시민의 교통편의 증진과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여 많은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개통에 앞서 12월 29일 오후 2시 동해선 신해운대역 주차장에서 서병수 시장을 비롯해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가운데 개통식 및 시승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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