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기독교] 서울시가 작년에 이어 동안교회,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쌀 70톤(백미 10kg 7,021포, 약1억5천5백만원)을 지원하는 기부전달식을 12월 28일(수) 오전10시에 갖는다.

서울시는 동안교회와 함께 작년 쌀 3,550포와 연탄 2만장(약 1억1천만원) 지원을 시작으로 올해는 쌀 7,021포(약 1억5천5백만원)를 확대 지원하기로 하였다.

동안교회는 이미 2007년부터 10년째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랑의 쌀 나누기를 실천하는 등 지역사회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바 있다.

매년 부활절에는 교인들의 참여와 후원으로 생필품을 나누는 ‘기쁨나눔상자’를 전달하고 있으며, 관내 저소득층 100가정을 선발하여 매월 6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하는 결연 사업을 추진 중이다.

더불어, 결식아동․청소년 지원 및 장학금 기탁을 통해 다음 세대를 키워 나가는데도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에 서울시는 동안교회의 이러한 나눔 활동을 기반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공헌이 확대될 수 있도록 다양한 취약계층을 발굴하여 포괄적인 지원에 앞장 설 계획이다.

또한 내년에는 본격적으로 공유사업 및 사회적기업 지원 등 더욱 다양한 민․관 협력사업을 추진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전효관 서울혁신기획관은 “동안교회가 매년 실천하고 있는 ‘사랑의 쌀’ 지원을 통해 서울시 취약계층의 가정과 여러 시설에 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공적 기관에서도 하지 못하는 일을 교회에서 앞장서 주신 모범적인 사례로 그 의미가 크다”며 “보다 살기 좋은 도시 서울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우리 시를 민관협력의 통로로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