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청북도] 충북도는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사항 업무점검 평가’에서 2년 연속 전국 최우수도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의 지자체가 그간 추진해왔던 지적재조사사업 전반에 대한 점검․평가를 통해 우수 지자체를 독려하고 안정적인 추진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시행되었으며, 이 평가에서 충북도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자랑스럽게󰡐전국 1위󰡑의 영예를 거머쥐게 되었다.

이외에도 금년도 지적재조사사업 분야에서 전국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 전국 사진 전시회 우수, 도내 학습동아리 경진대회 최우수 등 4개 부분에서 수상한 바가 있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잘못된 지적정보를 바로 잡고 주민요구를 반영한 경계조정을 통해 국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국토의 효율적 이용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사업을 추진해가고 있다.

충북도는 지금까지 현실경계와 일치하지 않는 지적불부합지에 대한 지적재조사 측량에 대해 국비 총 35억원을 투입하여 78개 지구 중 54개지구를 완료하였고 청주시 영운동 ‘영운지구’외 24개 사업지구는 내년 6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현실경계와 일치하는 부합지에 대해서는 2020년까지 세계측지계로 변환할 계획으로, 금년까지 변환대상 169만필지 중 42%인 710천필지에 대한 세계측지계 좌표변환을 완료하였다.

충북도는 전국 최초로 드론을 활용한 지적재조사사업 추진방안 마련을 위한 실험사업을 실시하였고, 현재 도내에서 추진 중인 모든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를 드론으로 고해상도의 정사영상을 제작하여 시군에 제공해 업무에 활용하는 등 전국에서 가장 선도적으로 지적재조사업무를 이끌어가고 있다.

충북도 조병옥 균형건설국장은 “지금까지 그러했듯이, 앞으로도 충북도는 앞서가는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토지이용 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 발전과 더불어 도민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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