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북교육] 충청북도학생수련원 연제화원장이 1월 1일자로 공로연수에 들어간다.

연제화원장은 1979년 7월 9일 공직생활을 시작해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 초‧중‧고등학교 등 도내 각급기관에서 근무한 교육행정의 달인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총 경력 38년 6월 중 33년 3월기간동안 본청과 지역교육청, 직속기관에 근무한 점으로 보아 충북교육행정의 역사와 함께 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교직에 헌신하신 부친의 영향으로 교육에 대한 깊은 이해를 토대로 교육행정업무를 추진하였고, 평소 차분하고 인자한 품성을 가지고 있지만 행정업무에 임하면 선후가 분명한 전형적인 외유내강의 스타일이라는 평이다.

연제화 원장은 도교육청에 근무할때는 감사, 의전, 인사, 급식, BTL사업, 민원기록, 사립학교 및 학교운영위원회 업무를 추진하였다.

특히, 급식업무를 담당하면서는 광우병 등으로 온 국민이 염려하는 동안 실시간 상황 파악과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동료들과 밤을 새고 아침엔 현장을 찾아가는 발로 뛰었다.

지역교육청에서는 예산업무, 총무담당, 재무과장을 역임하였고, 직속기관에서는 외국어교육원 설립, 중앙도서관과 학생교육문화원 총무과장, 단재교육연수원의 행정직 연수업무 총괄, 학생수련원 원장으로 근무하였다.

우리 도내 최초로 학생외국어교육원 설립을 추진할떄는 학생들이 국제화 시대에 알맞은 외국어 의사소통능력을 갖춤으로써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산실을 마련하기 위해 동분서주하였다.

2016년 1월 1일 학생수련원장으로 부임해서는 학생 수련활동 공간 개선을 위해 애썼다.

특히, 노후된 시설로 학생들과 학부모, 교사들로부터 외면받았던 지역야영장 운영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통해 2017년부터는 도내 4개 야영장 중 중원야영장과 청천야영장은 폐쇄하기로 하였다.

또한, 제천야영장과 옥천야영장에 대하여는 시설현대화사업을 통해 교육가족이 만족할 수 있는 여건 마련을 위해 노력한 결과, 제천야영장에 30억의 예산으로 복합시설 신축, 글램핑텐트 설치하고, 옥천야영장에는 40억의 예산으로 복합시설 신축, 글램핑텐트 설치, 모험시설 신설 등 사업을 추진하였다.

지난 30여 년 동안 지역야영장의 숙원사업이었던 수련시설 현대화를 시류에 맞춰 획기적으로 변모하는 계기를 마련하였고 그 중심에 있었다.

2016년도 수련원은 도내 직속기관 중 고위공직자(간부공무원)부패위험성 및 청렴도 평가 최우수, 교육행정기관평가 우수기관, 전화친절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도 이루었다.

연제화 원장은 “1년간 애쓴 사업이 공로연수에 임하는 시기에 결실을 맺게 됨으로써 앞으로 학생들이 지금보다 훨씬 쾌적하고 안전한 여건속에서 수련활동을 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게 된 점이 무엇보다도 보람있고 뿌듯하다”고 하였다.

“또, 학생들이 행복한 교육이 되도록 쏟았던 열정은 사라지겠지만 항상 충북교육이 가일층 발전하기를 소망하고, 충북교육에 가졌던 관심과 사랑, 함께 했던 인연을 소중하게 간직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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