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제주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이광희, 이하 JDC)가 제주농촌 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섰다.

JDC는 27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제주농촌 일손부족 해소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도내 34개 마을에 농기계 구입비용을 지원하는 내용의 증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34개 마을에 지원하는 농기계는 총 163개, 지원금액은 22억여원에 이른다.

이번 농기계 지원사업은 JDC가 추진 중인 사업부지 연계 마을 9곳과 공모를 통해 선정된 25개 마을을 대상으로 추진됐다.

JDC는 마을별 수요조사를 통해 수요가 높은 트랙터, 굴착기, 목재 파쇄기, 운반차 4종 및 부속장치를 지원대상 농기계로 선정했다.

이를 바탕으로 각 마을에서 신청한 농기계의 구매비용에 대해 사업연계마을은 전액을, 공모선정마을은 80%를 각각 최대 1억원과 8천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이광희 JDC 이사장은 “농업은 제주 모든 산업의 근본이자 힘”이라며, “제주농촌의 고령화와 일손부족 문제가 심각한 것을 알고 있다. 금번 농기계 지원사업이 이러한 문제 해소에 기여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JDC는 농어민의 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도민이 행복한 제주를 만드는데 앞장 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JDC는 1차 산업 육성 및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27개 마을에 124대의 농기계를 기증하였고 6개 어촌계 해역에 전복 등 종묘 30만 마리를 방류하였으며 올해는 도내 해녀 2,400여명에게 맞춤형 유색해녀복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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