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청남도] 충남도와 논산시, 논산 강경읍에 위치한 황산새마을금고가 협력해 실시한 ‘지역희망나눔 사랑의 집수리 크라우드 펀딩’이 당초 목표액을 초과하며 성공적으로 완료됐다.

이번 크라우드 펀딩은 사랑의 집수리 운동 비용 500만 원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된 것으로, 황산새마을금고가 직원들의 좀도리 운동을 통해 마련한 300만 원을 기반으로 실시됐다.

지난 12일부터 23일까지 12일간 온라인 플랫폼인 오마이컴퍼니(www.ohmycimpany.com)에서 진행된 이번 펀딩은 총 64명이 참여해 당초 목표액 200만 원을 웃도는 222만 5790원이 모금됐다.

이처럼 모금 목표액이 초과 달성될 수 있었던 데는 도와 논산시 공무원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다.

사랑의 집수리 활동은 오는 28~29일 논산시 강경읍에 홀로 사는 최광림(63)씨 가옥에서 도내 자원봉사자의 재능기부를 통해 실시될 예정이다.

최 씨 가옥은 3년 전 태풍으로 지붕의 용마루가 날아가 비가 올 때마다 집안으로 물이 새어들어 오는 등 겨울철을 앞두고 집수리가 시급한 실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집수리 운동은 행정자치부와 새마을금고가 기획하고 지자체와 민간 자원봉사단체 및 지역주민이 십시일반 참여하는 새로운 방식”이라며 “새마을금고와 함께하는 이번 사랑의 집수리 운동이 민관의 자발적 협업을 통해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시키는 모범적인 모델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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