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주시] 충주시는 사회복지법인 숭덕원이 바자회 수익금 647만 3630원을 장애인복지에 써달라며 충청북도 공동모금회를 통해 충주시에 지정 기탁했다고 밝혔다.

숭덕원은 지난 10월 숭덕재활원 마당에서 ‘함께라서 고맙습니다’란 주제로 나눔 바자회를 열은 바 있다.

이번 지정 기탁은 장애인들이 늘 도움만 받는 수혜의 대상이 아닌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아가는 동등한 시민임을 알리는데 그 의미가 크다.

숭덕원 산하시설인 장애인보호작업장 ZAN(잔) 내 잔잔한 봉사단의 연탄 기부 등 봉사활동도 같은 맥락에서 칭찬할 만하다.

충주시는 기탁금을 열심히 생활하며 타의 모범이 되는 저소득 장애인가구를 선정해 배분할 계획이다.

이성원 장애인복지팀장은 “생활고로 인해 걱정이 앞서는 우리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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