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보은] 2017년 정유년을 맞이하여 보은군은 군민의 문화적 향유를 위해 작은 영화관과 공공도서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군은 이미 2년 전부터 영화관과 공공도서관 건립을 위한 부지확보, 소요예산, 관련법규 등을 검토하여 오던 차 건립비, 결정부지 등 법적검토를 마치고 기본적인 건립계획을 수립했다.

군의 “결초보은 문화누리관” 건립 규모는 2층 건물로 1층은 영화관(600㎡/181평), 2층은 공공도서관(600㎡/181평)의 규모로 예상사업비(부지매입비 미포함)는 41억원이 소요된다.

영화관은 개봉관으로 작은 영화관 기준 100석 미만으로 계획하고 스크린 쿼터제 적용을 위하여 1관 66석, 2관 33석으로 할 예정이다.

또한, 도내 시․군립 공공도서관과의 인구수에 비례하여 열람석은 80석으로 건립할 계획이다.

건립장소는 보은문화예술회관 옆 공원부지로 군민 모두가 도보로 접근이 용이하며 별도의 주차시설 공간을 확보할 필요가 없다는 장점과 함께 무엇보다도 군유지로서 막대한 부지매입비를 절약 할 수 있어 건립장소로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영화관에는 만남의 장소로 작은 카페공간과 도서관에는 자료실과 열람실을 만들 계획으로, 작지만 군민들이 이용하기 편하고 문화를 향유할 명소로 대도시 영화관, 도서관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도록 해 군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문화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정상혁 군수는 “군민들이 인근 청주, 대전으로 영화를 보러가고 삼산리에 보은교육청 소관 도서관이 있으나 보은중학교가 있는 이평리에 도서관이 없는 점을 고려하여 건립장소를 문화예술회관 옆 부지로 계획하고. 2017년 1회 추경에 의회 승인을 받아 사업을 시작하여 2019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하겠다”며, “국비지원 검토결과 작은영화관은 50%, 공공도서관은 40%의 예산을 지원 받을 수 있어 적극적으로 국비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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