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영동]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군민장학금 기탁이 잇따르며 희망찬 지역사회를 만들고 있다.

27일 군에 따르면 영동군 유흥주점 대표들의 친목모임인 영동유흥협회(대표 배민철)가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장학금 100만원을 영동군민장학회에 기탁했다.

이 단체는 18명의 회원이 활동하며 연말연시 쌀기탁, 불우이웃돕기 성금 등 지속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배민철 대표는 “그동안 군민들께 받은 성원을 조금이나마 지역사회에 돌려주고자 회원들과 힘을 모아 장학금을 기탁했다”며 “우리지역을 이끌 젊은 인재육성에 미력하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2일에는 이수환경(대표 전상현)과 대한천리교 영동교회(교회장 박선악)가 각각 300만원과 2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으며, 26일에는 삼진정밀(대표 정태희)이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러한 군민들의 정성과 릴레이 기탁이 이어지며 올 한해 장학금 기탁액은 2억 6천만원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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