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안동시] 안동시(시장 권영세)는 2017 정유년(丁酉年) 새해를 맞아 시민의 안녕과 지역의 발전을 기원하고 경북의 중심도시 안동의 도약을 기원하는 ‘2017 일출봉 해맞이 행사’를 전면 취소한다고 밝혔다.
최근 경산과 김천에서 야생조류 고병원성 AI가 검출되고 전국적으로 AI 확산(I에 대한 위기경보가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과 함께 독감도 빠르게 유행하면서 안동시는 심각한 현 상황을 감안해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는 대규모 행사를 당분간 자제하기로 했다.

그동안 매년 개최해 오던 녹전면 녹래리 일출봉 해맞이 행사를 청정 안동 축산을 위해 아쉽지만 부득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하회마을에서 예정된 해맞이 행사도 취소됐다.
안동시 관계자는 “해맞이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매년 관심을 가져주신 시민과 해맞이객 여러분들의 성원에 감사를 드리며, 아울러 안전한 ‘일출봉 해맞이 행사’를 위해 적극 협조해 주신 안동경찰서, 안동소방서, 일출사신도회, 녹전면자율방범대, 녹전면부녀회에게도 거듭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AI 및 독감방지를 위해 시민 모두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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