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강원도] 속초시가 사회적 약자를 위해 추진중인 찾아가는 공공요금 감면신청 대행서비스(공감대 서비스)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찾아가는 공감대 서비스는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차상위계층에게 주어지는 공공요금 감면혜택에 대해 감면 대상 대부분이 제도를 모르거나 알고 있어도 거동불편 등의 사유로 신청을 포기하는 사례가 많아 공무원이 세대를 방문하여 감면신청을 대행해 주는 서비스다.

감면대상 공공요금은 전기, TV수신료, 이동통신, 도시가스, 수도요금 5종으로, 찾아가는 공감대 서비스를 지난 4월부터 추진하여 11월말 기준 1,254세대에 혜택을 주었으며, 아직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대상자 발굴을 위해 각종 홍보매체를 통해 신청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감면금액은 기초생계급여수급자 1인 가구 기준 월 47만의 정부지원금 중 15%에 해당하는 7만원 정도의 금액으로, 대상가구의 경제적 가계 부담을 경감시켜주고 있다.

감면서비스 신청방법은 각 동주민센터나 시청 주민생활지원실로 문의하면 담당공무원이 방문해 5종의 공공요금 감면 신청을 대행하는 방식이다.

 속초시는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대책의 일환으로 12월 말까지 감면서비스 누락예상대상자 1,272명에게 신청 안내문을 추가 발송하고 월별 신청현황 모니터링을 추진 중이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의 권리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찾아가는 공감대 서비스는 비예산으로 기존의 행정절차를 변화시켜 사회적 약자인 취약계층의 불편함과 번거로움을 이해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점으로 공유해 추진한 사례로 호평을 받아 국무총리 기관표창에 이어 행정자치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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