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강원도] 속초시는 도문교의 재가설 사업을 위한 실시설계용역을 12월 27일 발주했다.

설악동에 위치한 도문교(1985년 준공)는 30년 이상된 노후교량으로 올해 실시한 정밀안전진단 결과 재난위험시설(안전등급 D)로 지정되었으며, 교량상부 슬래브 천공 발생 등 주요부재의 파손 가속화가 발생함에 따라 전면통제 실시중으로 긴급히 재가설이 필요한 실정이었다.

 이에 속초시에서는 국회와 국민안전처를 여러차례 방문하여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금년도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18억을 확보했다.

 또, 주민들의 통행불편을 빠른시일내에 해결하기 위해 2016년 제3회 추경에 실시설계용역비 1억2천을 추가로 반영하여 12월 27일 실시설계용역을 발주하고 2017년 1월에 본격 착수하여 2017년 6월 준공예정이다.

 실시설계 용역은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여 적극 반영하고, 주변 경관과 어울리는 미관을 고려한 설계로 지역관광 인프라 활성화에 기여하고 이용자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교량이 되도록 설치할 계획이다.

도문교 재가설 사업이 완료되면, 인근 2,000여명의 주민생활 안정 도모는 물론 설악산~북양양IC 간의 연계를 통한 교통흐름 개선으로 교통체증 해소와 설악동 지역관광 인프라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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